
(제주=OvO뉴스)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으로 잘 알려진 윤성빈이 최근 캥거루족 비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거센 비난을 받고 있으며, 영상을 삭제한 뒤에도 논란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한 영상에서 30대가 경제적 이유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님과 지내는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이 나오면서, 대중들은 “사과도 없이 영상만 내려버리면 끝이냐”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으며, 현재 그의 다른 영상 댓글창이 격렬하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캥거루족 비하 논란… 어디서 비롯되었나
윤성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재한 영상에서는 30대들이 부모와 함께 사는 현실에 대해 “일을 하는데 왜 돈이 없느냐”고 말하며 고개를 갸웃했으며, 물가 상승 등 사회적 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발언이 공개된 후 대중들은 그간 꾸준히 이어져온 그의 선민의식을 지적했으며,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우면 없던 일이 되느냐”는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 삭제 후폭풍, 더 커진 이유
대중들은 영상을 삭제하기보다는 문제 발언에 대해 직접적인 사과와 해명이 필요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댓글창에는 “차라리 사과할 거면 솔직하게 하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직장인 비하 발언으로 사과를 한 적이 있었으나, 이번 캥거루족 발언으로 인해 “결국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동한 사람”이라는 언급까지 나오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태도 논란… 다음 행보는?
직장인을 향해 운동을 더 해서 몸을 관리하라고 말했던 과거 발언과 이번 캥거루족 비하 사태가 맞물려, “윤성빈은 이제 대중의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일부 팬들은 “그동안 보여준 성과를 보면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겸손이 없는 태도가 반복되는 것 같다”며 그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당분간 이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OvO 기자 amy98598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