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OvO뉴스) 대덕구에서 열리는 대덕물빛축제는 대전의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대청호에 밤을 밝히는 빛경관을 조성하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만들어진 대덕구 대표 축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은 2025년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로, 봄바람 부는 시기에 맞춰 고래테마가 더해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놀랍도록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인기뮤지션 참여 뮤직페스티벌부터 프린지무대 공연, 효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청호 빛경관 논란… 화려함의 극치인가, 과연 실속 있는 축제인가
먼저, 대청호의 탁 트인 풍광과 결합된 빛경관 전시가 주요 화제입니다.
루미페스타 점등식이 진행되자마자 밤하늘이 온통 오색찬란하게 물들었으며, 사람들은 그 광경을 두고 “너무 환상적”이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렇게 화려한 조명이 물속 생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제기하지만, 축제 운영 측에서는 조도와 시간을 철저히 관리해 생태적 피해를 줄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래테마 공연 논란… 뮤직페스티벌과 불꽃쇼가 터지는 순간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고래테마를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인데, 대표적으로 고래고래 노래자랑이 열리며 재치 있는 퍼포먼스와 반짝이는 의상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레이저쇼와 불꽃쇼가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밤이 깊어질수록 수면 위로 쏟아지는 각종 이벤트가 축제의 열기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연을 관람했던 이들은 “이 정도 스케일이면 대전 명물”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체험부터 먹거리존까지, 대청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잔치판… 정말 다 있나?
축제 현장에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여러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을 찾은 이들은 프린지 무대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공연과 먹거리존에서 제공되는 지역 특산 음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전하며, 이미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현장의 인파와 즐거운 분위기가 전파되고 있습니다.
축제 장소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57-1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일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070-4140-6544 또는 070-4140-654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OvO 기자 amy985985@gmail.com>